몇 년 전에만 해도, 렌즈 포함 2kg이 넘는 필름카메라를 아무렇지 않게 한쪽 어깨에 매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는데, 오늘 하루 잠깐 2kg 조금 넘는 dac를 등에 매고 대구를 다녀왔더니 벌써 몸이....피곤하다
예전에 썼던 dac도 들어보고, 지금 사용중인 제품도 들어보고, 다른 분 dac도 들어보고....앰프도 두 종류 바꿔서 이 곡 저 곡 들어보고.....
음, 간만에 기분 좋은 휴무를 보내고 집에 들어왔다, 근데.....얘가 바람 쐬고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소리가 조금 낯설다 -_-;;;;
내일 퇴근하고 또 전기밥 좀 많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