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반에 사진찍으러 갑시다, 란 제안을 도대체 누가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여튼 동생 두 명과 아침 일찍 졸린눈을 비비며 통도사에 다녀왔다
렌즈를 하필 삼양껄 가지고 가서, MF렌즈를 밖에서 사용해보긴 처음이라, 절반정도는 핀이 안 맞는 사진이었지만, 나름 재미난 시간이었다
소화기가 모두 여기 모인건지....
핀 안맞는 대표적인 사진
잎사귀 뿐인 장미
이끼, 아님 말고;;;
소나무
멍멍이 ^^
귀여운 녀석들
빨간 바가지에 자꾸 눈이....
슬슬 해뜰 무렵
안개가 살짝 끼었다
낡은 잎이 귓구멍에 뭔가 속삭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놈의 홍매화
이놈의 홍매화2
이놈의 홍매화3
이놈의 홍매화4
물 한 모금도 못 마셔봤다 ㅜㅠ
빨간 바가지
마무리는 커피와 함께
기분탓인지 빨간 것들을 잔뜩 찍은 것 같은데......-_-;;;;;
2015년 2월 18일, 통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