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C에 사용할 막선탈출용으로 파워케이블을 구매하려 했다, 그래서 처음 생각은 그냥 만만한 와이어월드 스트라투스 정도면 되겠거니 싶어서 중고를 살까 신품을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신품도 15만5천원 선이라 의외로 나쁘지 않은가격....) 모 까페 장터에 올라온 판매글을 아는분이 보시더니 같이 사자고 하셔서, 어쩌다보니 내 손에 이 케이블이 떡 하고 들어왔다, 조이투오디오 에서 제작한 엘 시드 라는 파워케이블이다, 이 왕따시만하게 굵은걸 어떻게 DDC에 물리냐 ㅜㅠ (추천용도로는 파워앰프 혹은 인티앰프나 멀티탭에 사용시 효과가 좋다고 한다....) 기존 앰프에 사용하던 파워케이블을 DDC로 옮겨 꽂고, 이 녀석을 인티에 물렸다
소리는......
내 앰프는 전원을 항시 켜두는 앰프라(대기전원이 적다, 그래서 대부분 켜놓는걸 추천함) 전원을 차단했다 다시 인가했을 시, 스피커에서 제 소리를 내는 대 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전원을 잘 안끄는데...이번에 파워선 바꾸느라 어쩔 수 없이, 전원을 끄고 케이블 교체를 했다 효과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저음쪽에 힘이 엄청 많이 붙었다, 그리고 소리 울림이 좋아졌다고 해야하나.....선 바꾸고 제일 처음 들어본 곡이 첼로와 여자 보컬 딱 이렇게 두 소리만 들어가는 엄청 심플한 곡인데, 첼로 현이 떨릴때의 울림이 엄청 듣기 좋았다......아니면 그냥 기분탓이라고 생각해야지 뭐 어쩌겠나요 ㅜㅠㅜㅠㅜㅜ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케이블도 결코 얇은 녀석은 아닌데, 요건 조금 더 굵다
그래도 생긴게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끗
ps. 익스펜더 처리는 조금 불만 :(
2015년 6월 12일, 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