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 한 명이 최근에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일본에서 뭐 사올게 없나 고민고민하다 (전자제품은 가능하면 사지말라는 누군가의 충고도 있었고....이제 오됴쪽 지름은 끊었다, 키보드도, 그랬더니 쓸데없는 것에 또 빠졌다 만년필....) 만년필 한 자루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친절하게 집 앞 까지 배달왔다, 그리고 필름 10개도 같이 맡겼다, 야임마 ㅋㅋㅋ
크기가 비슷한 플래티넘 밸런스-s와 한 컷, 밸런스가 살짝 길다
뚜껑 꽂으면 세일러가 더 길다
세일러 재팬 1911년에 설립 이라고 적혀있을거다, 아님 난 몰라
날렵해 보이지만 F닙이다, EF는 더 얇겠지?
클립부는 프로미네이드가 더 예쁜데 :(
21K EF 금촉, 플래티넘은 UEF 스테인리스 금도금 촉이다, 그래도 예쁘니까 괜찮다 ㅋ
플래티넘 밸런스-s uef촉도 예쁘다, 잉크양이 적게 나와서 얇은 종이에 써도 뒷면에 잘 안비친다
수첩에 뭐 메모할 땐 무조건 이녀석, 지금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오예!
프로기어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미끄러진다 허엉어어어어어어엉
남들 다 올려보는 만년필 글씨체, 실제로 보면 이것보단 얇다 ㅜㅠ
그리고 내일 만년필이 또 온다는건....안비밀 ㅡ_ㅡ ;;;
요즘 내가 만년필로 적는 양만큼 공부했으면...... 부모님이 참 좋아하셨겠다 ㅋㅋㅋㅋ
2016년 6월 1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