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8일

2016. 12. 9. 00:54 from BLAHBLAHBLAH







1. 일터 근처에 타르트를 파는 곳이 생겨서 블루베리, 체리, 유자, 크림치즈 타르트를 하나씩 사서 포장을 기다리던 도중, 일하는 가게에 종종 오는 손님과 마주쳤다, 이럴때 참 난감하다 아는 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친하지를 않아서 말이지, 포장된 타르트를 들고 나와, 버스를 타고 작업실에 가서 동생들과 같이 먹었다, 요정(치킨에서 요정으로 바뀜, 엥....?)이 내려준 커피는 오늘도 맛있다, 타르트가 달아서 커피가 조금 더 진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유자가 제일 괜찮았다, 유자청 푹푹 퍼먹는 기분



2. 버스가 마침 있어서 타고 왔다, 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른 아파트 단지를 지나치다 단풍과 가로등이 예뻐서 나도 모르게 계속 찍다보니 이럴때 DSLR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라며 살짝 후회했다, 그래도 똑딱이를 가방에 넣어다녀서 다행이랄까



3. 날씨가 추워지니 잠이 점점 는다, 아침에도 늦잠을 자고 일터에서도 점심먹고 앉으면 얼마안있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보다 더 심하다



4. 연말 파티를 준비중이라 내일 장도 볼 겸 해서 동생들과 코스트코에 간다, 윗층 오빠가 스테이크용 고기 사달라고 주문을 하신다, 구워달라 할까? '')



5. 휴무 전날 밤은 역시 잠이 안온다, 이게 다 커피 때문이다 




Posted by WAARW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