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중에 갖고있는 카메라가 몇 대 있다, 그럼에도 뭔가 자꾸 다른 걸 사고싶은 욕심이 생긴다, 장터를 보며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다 결국엔 안 사고 만다거나 용케 포기하며 지름을 잘 참고는 있는데, 맘대로 잘 안된다, 그래도 보고 있는 동안엔 무척 즐겁다



2. 몇 년 전에 아는 동생이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갈 일이 있어서 작은 slr 한 대를 빌려줬는데, 나중에 받았을때 확인 해 보니 렌즈 촛점 고무링이 헐겁게 늘어나있고 렌즈 전면부는 어딘가에 부딪쳐서 찌그러져 있었다, 그 때는 아무 생각없이 받았는데 지금 보니까 뭔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이베이에서 렌즈 하나를 저렴하게(?) 샀다, 진작에 살걸 괜히 찝찝하게 놔두고 있었네 :(



3. 새카메라를 사면 뭔가 더 찍게 될 거란 기대감은 다 뻥이다, 내가 그렇게 사서 썩힌 게 카메라가 도대체 몇 대야



Posted by WAARWOLF :